국민 12명 중 1명 ‘한 번 이상 프로포폴 처방 받아’_스트리머의 돈 충돌을 만드는 방법_krvip

국민 12명 중 1명 ‘한 번 이상 프로포폴 처방 받아’_상자사장은 얼마를 벌까_krvip

국민 12명 가운데 1명은 전신마취제인 '프로포폴'을 한 번 이상 처방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프로포폴 처방 투약 정보를 분석한 '의료용 마약류 안전사용을 위한 도우미' 서한을 처방 의사에게 발송한다"고 오늘(12일) 밝혔습니다.

해당 서한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3월까지 취급된 프로포폴 처방정보를 분석한 자료로, 프로포폴 처방 환자 수와 투약환자 재방문 주기 등이 들어 있습니다.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6개월간 프로포폴을 한 번이라도 처방받은 환자는 433만 명으로 전체 국민의 8.4%를 차지했습니다.

나이별론 40대가 전체 27.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50대와 60대 순이었습니다.

투약환자 대부분은 한 병원에서 프로포폴을 처방받았지만, 5개 이상의 병원에서 처방받은 환자 수도 357명에 달했습니다.

프로포폴의 20%는 건강검진 시 쓰였습니다. 이 밖에 식도나 위 질환, 건강관리 등에 사용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식약처는 "이번 서한이 프로포폴 적정 사용을 유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식욕억제제 등에도 처방 정보 분석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