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언어로 소통하는 다문화 인재 키우자”_가장 나이 많은 월드컵 우승 선수_krvip

“이중언어로 소통하는 다문화 인재 키우자”_사랑 옥수수 가루 케이크와 베테_krvip

다문화가족 자녀들이 이중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환경에서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도록 정부와 관련 단체들이 공동 사업을 진행한다.

여성가족부는 한국방송통신대학교, 다음세대재단, 세이브더칠드런, LG연암문화재단과 함께 '이중언어 가족환경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오늘 체결한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한국방송통신대는 이중언어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개발하고, 청소년 미디어 창작 지원에 힘써온 다음세대재단은 그림동화를 활용한 이중언어 애니메이션을 보급한다.

또, 국제구호개발 비정부기구(NGO)인 세이브더칠드런은 다문화 인식 개선과 이중언어 교재·교구 보급에 나서고, '사랑의 다문화학교'를 운영해온 LG연암문화재단은 언어 인재 과정과 대학생 멘토링을 통해 이중언어 인재 발굴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 4월 발표된‘2015년 전국 다문화가족실태조사’에 따르면 국내 다문화가구는 27만 8천여 가구로 우리나라 전체 가구 중 1.3%에 이르고, 만 9세~24세 자녀도 8만 2천여 명으로 2012년의 6만 6천여 명에 비해 2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