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청문회…정치적 중립성·병역 문제 쟁점_컨셔스 바디 카지노 ㅋㅋㅋ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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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후보자의 정치적 중립성과 병역문제가 쟁점이 됐습니다.

변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야당 의원들은 황찬현 감사원장 후보자가 정치적 중립성을 지키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장, 민정수석과 중학교 동문인 점을 파고들었습니다.

<인터뷰> 김기식(민주당 의원) : "동창회 하시는 거야 상관없지만 감사원장 자리를 이렇게 임명하는 게 맞습니까? 김기춘 실장으로부터 낙점받은 낙하산 후보 아니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지는 않습니다.)"

감사원은 후보자와 홍경식 민정수석은 중학교 동문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여당 의원들은 학연, 지연과 감사원장의 독립성은 별개라고 반박했습니다.

<인터뷰> 이장우(의원/새누리당) : "문재인의원하고 연수원 동기시죠?박원순 시장하고 연수원 동기시죠? 문재인 의원-박원순 라인이라고 하면 맞습니까 이게? (그렇게 평가하기는 어려울 것입니다.)"

고도근시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도 논란이 됐습니다.

<인터뷰> 강동원(의원/무소속) : "병역을 면제합니다. 이때의 시력은 0.05. 사법시험 합격채용 신체검사에서는 다시 시력이 0.1로 돌아옵니다."

<인터뷰> 황찬현(감사원장 후보자) : "판사로 임관할 때 다시 신검을 받은 게 있는데 그 자료를 보니까 그때는 나안시력을 괄호해서 0.01로 써놨습디다."

야당의원들이 황 후보자가 자료를 제대로 내지 않는다며 반발해 오전 청문회는 한때 정회되기도 했습니다.

내일은 이틀째 청문회가 진행됩니다. 내일 청문회에는 지난 8월 물러난 양건 전 감사원장이 증인으로 채택돼있어서 참석 여부가 주목됩니다.

KBS 뉴스 변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