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도쿄 인근 6.5 강진…69명 피해 _테이블 변경 일관된 슬롯_krvip
오늘 새벽 일본 도쿄 서부 시즈오카현에서 발생한 규모 6.5의 강진으로 모두 69명의 피해자가 나온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NHK는 오전 9시 30분 기준으로 시즈오카현에서 61명의 부상자가 발생했고, 인근 아이치현에서 5명, 가나가와현에서 2명, 도쿄에서 1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특히 시즈오카 야이즈 현에서는 시민 18명이 쓰러진 가구 등에 깔려 입원 치료를 받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43세의 한 여성은 허리 부분에 골절상을 입는 등 부상 정도가 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 이번 지진으로 시즈오카현을 지나는 신칸센의 운항이 중단됐고, 일부구간 도로변이 붕괴된 도메이 고속도로도 일부 구간의 통행이 금지됐습니다.
이 밖에도 시즈오카시 9천 500여 가구가 일시 정전됐고 4만 가구 이상은 일시 단수 피해도 겪었습니다.
앞서 기상청은 지진으로 인해 시즈오카현과 이즈 반도 일대에 최고 50㎝의 지진해일이 발생할 수 있다며 주의보를 발령했다가 해제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