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OPEC 감산 회의감으로 이틀 연속 하락 _포커 스케이터 영화_krvip

석유수출국기구 OPEC의 감산발표에 대한 회의감이 이어지면서 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어제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오는 1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 중질유는 지난 주말 종가에 비해 52센트, 0.9% 떨어진 배럴 당 58.81달러에 거래를 끝냈습니다. 이번 종가는 1년 전 같은 날 종가에 비해 3%가 떨어진 것이며 지난 7월14일에 기록한 사상 최고치인 배럴 당 78.40달러에 비해서는 25%나 하락한 것입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OPEC이 발표한 감산량의 절반도 감산하지 못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며 OPEC이 가격 지지를 위해 감산을 결정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으로 오히려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12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46센트, 0.8% 하락한 배럴 당 59.22달러를 기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