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검찰, 신나치주의자 살인 혐의 추가 검거_카지노 해변에서 발견된 동물들_krvip

獨 검찰, 신나치주의자 살인 혐의 추가 검거_테이블 전형적인 영어_krvip

<앵커 멘트> 독일에서 지난 수년간 의문의 살인사건에 신나치주의자들이 가담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 검찰은 이들 신나치주의자들이 조직적이고 광범위한 활동을 벌여온 것으로 보고 대대적인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베를린에서 이영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 8년간 모두 10명의 살해 사건에 독일 신나치주의자들이 관련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독일 연방검찰은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주 여성 피의자 1명을 조사한데 이어 극우단체에 가입한 37세의 또 다른 남성 한 명을 추가로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연방검찰은 이들이 지난 2000년부터 2007년 사이 8명의 터키인과 1명의 그리스인 그리고 경찰관 1명이 살해당한 사건에 직접 관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라이너 그리스바움 (독일 연방 검찰) 머리에 총상을 입고 살해된 피해자 대부분은 주로 터키인 상점 주인들이어서 의문의 연쇄살인 사건은 터키 음식 이름을 따라 케밥 살인사건으로 불려왔습니다. 극우단체에 의한 장기적이고 조직적인 살해 사건에 독일 총리도 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녹취>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사건의 충격속에 인종차별 반대 시위 등도 곧곧에서 열렸습니다. 독일 정치권과 시민단체 등도 새로운 형태의 극우 테러리즘이 드러났다며 사건의 실체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베를린에서 KBS 뉴스 이영섭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