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미술 장식품 설치비리 22명 적발 _아로마테라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아파트 등 대형 건축물의 미술장식품 설치와 관련해 거액의 리베이트를 주고 받은 조각가와 건축관계자,건축미술심의위원과 공무원 등 22명이 무더기로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수원지검 특수부는 오늘 전 국전 심사위원 52살 이일호씨를 배임증재 혐의로, 모 건설회사 현장소장 45살 김기로씨와 재건축 조합장 43살 김계중 씨 등 건축관계자 5명을 배임수재혐의로 각각 구속기소했습니다. 검찰은 또 중간브로커인 화랑대표 36살 이상실 씨와 부천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 59살 이정열 씨 등 3명을 알선수재 혐의로 구속기소했습니다. 전 국전 심사위원인 조각가 이씨는 지난 96년 2월부터 아파트 등 대형건축물에 미술 조각품을 납품하면서 설치금액의 25% 가량인 2억9천여만원을 모 건설회사 현장소장 김 씨 등 건축관계자 6명에게 리베이트로 주고 납품계약을 따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또 화랑대표 이씨는 40살 김 모씨 등 조각가 9명으로부터 미술장식품 납품계약을 따주는 대가로 5억원을 챙겼으며 부천시 미술장식품 심의위원인 이씨는 지난 99년 조각가 46살 김 모 씨로부터 부천역사 안에 설치될 미술장식품에 대한 미술심의를 통과시켜 달라는 부탁과 함께 천5백만원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