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민간전문가 파견제 도입 취지 훼손 _카지노 구입_krvip

국회 행정자치위원회의 중앙인사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정부의 민간전문가 파견제도에 대한 비판이 제기됐습니다. 대통합민주신당 홍미영 의원은 현재 정부에서 파견 근무하는 민간전문가 5백45명 가운데 98%가 공기업 등 정부 산하기관 직원들로 나타나 제도 취지가 훼손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당 윤호중 의원도 정통부가 민간 파견인력을 전화민원이나 접수상담에 배치하고, 금감위는 금감원에서 파견받은 민간전무가 6명을 일정관리와 회의자료 준비 등 단순 사무에 종사시키고 있다며 비효율성을 꼬집었습니다. 한나라당 이상배 의원은 업무의 전문성을 기한다는 핑계로 `민간전문가'를 채용한 뒤 이들에게 일상 업무를 맡기는 등 편법적 증원을 일삼고 있다며 질타했습니다. 지난 98년부터 시행된 민간전문가 파견제도는 민간분야 전문가를 정부 부처에서 일하게 해 공직사회에 전문성을 도입한다는 취지로 시행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