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케인, 神이 미국에 노했다는 증거” _심즈 모바일 휴대폰으로 돈 버는 방법_krvip

엄청난 위력을 가진 허리케인 카트리나와 리타, 열대성 폭풍우가 지난해 미국을 잇따라 강타한 것은 "신이 미국과 흑인공동체에 노했다는 증거"라고 레이 내긴 뉴올리언스 시장이 주장했다. 미 언론들의 17일 보도에 따르면, 흑인인 내긴 시장은 전날 마틴 루터 킹 목사의 날을 맞아 뉴올리언스시 지도부와 만난 자리에서 "미국과 흑인공동체는 폭력과 정치적 분쟁으로 갈가리 찢겨져 있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그는 또 "신은 끊임없이 허리케인을 불러일으켜 미국에 엄청난 피해와 스트레스를 안겨다 주었다"면서 "확실히 신은 미국에 노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미국이 구체적 증거도 없이 이라크를 침공한데 대해 신이 용인하지 않는 것 같다"면서 "신은 흑인공동체에도 화가 나 있으며, 흑인사회는 스스로를 제대로 관리하지 못했다"고 자평했다. 내긴 시장은 "이제는 우리가 단결해 새로운 뉴올리언스를 건설해야 할 때"라면서 "온갖 역경에도 불구, 허리케인의 최대 피해지인 뉴올리언스가 주요한 흑인공동체 도시로 살아남을 것이며 그것이 바로 신이 원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