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52% “한미 FTA 협상 일정 늦춰라” _베토 발로 벨호 약국_krvip

정부의 여론조사 결과 한미 FTA 추진 일정을 현재보다 늦추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들이 일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응답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같은 여론조사 결과는 재경부가 국회 재경위 소속 열린우리당 채수찬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서 밝혀졌습니다. 재경부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한미 FTA 1차 협상이 끝난 뒤인 지난 6월 23일부터 26일까지 전국 19살 이상 성인남녀 천명을 대상으로 한 국민여론 1차 조사결과 현재 일정보다 늦추는 것이 좋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52%로 현재 일정대로 추진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자 비율 26%보다 두배 가량 높았습니다. 한미 FTA가 우리나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응답자의 49.5%는 부정적이라고 전망한 반면 긍정적인 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응답은 30.1%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