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국내 남은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특별 공개_좀비고 펜던트 플레이_krvip

국립중앙박물관, 국내 남은 가장 오래된 ‘데니 태극기’ 특별 공개_베토 카레로 공원을 찾아보세요_krvip

국립중앙박물관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가장 오래된 태극기로, 고종이 데니에게 하사한 '데니 태극기'(등록문화재 제382호)를 특별 공개합니다.

데니 태극기는 고종이 자신의 외교고문이었던 미국인 데니가 미국으로 돌아갈 때 하사한 태극기입니다.

가로 263cm, 세로 180cm인 대형 태극기로, 바탕은 흰색 광목 두 폭을 이어 만들었고, 태극은 붉은색과 푸른색 천을 오려서 바느질했습니다. 4괘의 형태와 배치는 지금의 태극기와 같지만 색은 검은색이 아니라 푸른색입니다.

데니 태극기는 데니의 가족이 보관하다가, 1981년 후손 윌리엄 랠스턴이 우리나라에 기증했습니다.

이번 특별 공개는 내일(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국립중앙박물관 상설전시실 1층 중근세관 대한제국실에서 진행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