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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미 정상은 이처럼 대화의 진전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는 동시에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의 중요성에도 뜻을 모았다고 미 백악관이 밝혔습니다.

북한과의 대화 국면에서도 비핵화라는 최종 목표가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 전종철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첫 국무회의를 소집한 자리에서 문재인 대통령과 유익한 대화를 나눴다며 이번 남북대화가 더 큰 진전으로 이어지는 데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트럼프/미국 대통령 : "어디로 이를지 누가 알겠습니까만은, 이번 남북대화가 미국 뿐 아니라 전세계의 성공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합니다. 앞으로 몇주 몇달 동안 어떤 일이 벌어질 지 지켜봅시다."]

백악관도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적절한 시점에 적절한 상황에서 북미 회담을 여는데 개방적 자세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백악관은 한미정상이 이번 통화에서 북한에 대한 최대 압박을 계속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도 뜻을 모았다고 밝혔습니다.

펜스 부통령을 미국 대표단장으로 평창 올림픽에 파견하는 것도 북한의 위협으로부터 동맹국을 확고히 방어할 것이라는 분명한 메시지를 보내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실제로 펜스 부통령은 서울과 도쿄에서 잇따라 한미. 미일 양자회담을 열어, 한반도 안보 문제를 논의한다고 백악관은 밝혔습니다.

이어서 귀국길에 알래스카 기지를 들러 미사일 방어 체계를 점검하는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됩니다.

한미 정상이 대북 압박의 중요성을 굳이 다시 거론한 것은 대화든 압박이든 최종목표는 비핵화이라는 점을 재확인하면서, 이는 긴장 완화 국면에서도 흔들리지 말아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전종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