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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북일 '스톡홀름 합의'에 따라 납치문제 재조사를 위해 구성될 북한의 특별조사위원회는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 직할 조직이어야 한다는 입장을 정했다고 산케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북한이 납치 재조사 결과를 조기에 내 놓도록 하기 위해, 이 같은 요구를 북한이 수용해야 재조사 특위 구성안을 받아들인다는 방침을 세웠다고 산케이는 전했다. 이런 방침은 북한에서 극도로 민감한 사안인 납치 피해자 문제를 다룰 수 있는 인물이 매우 제한돼 있고, 재조사 결과는 결국 김정은 제1위원장의 의향과 판단에 따라 결정될 수밖에 없는 점을 감안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북한은 다음 주 중 특별조사위를 구성, 일본에 조직 개요 등을 설명할 전망이라고 산케이는 내다봤다. 일본 정부는 북한의 납치 재조사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 외무성, 경찰청, 정부 납치대책본부 등의 직원들을 평양에 파견할 방침이다. 또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외무상, 후루야 게이지(古屋圭司) 납치문제담당상 등을 중심으로 북한의 재조사 진전 상황을 수시 확인할 태세라고 산케이는 전했다. 북한은 지난달 26∼2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개최된 일본과의 당국간 협상 때 인적왕래, 송금 등과 관련된 일부 제재 해제를 조건으로 일본인 납치 피해자 등에 대한 포괄적인 재조사를 할 특별조사위를 설치하는데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