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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백악관'으로 불리는 미국 대통령의 전용 새 헬기의 소요 비용과 규모, 상세한 재원이 8일 공개됐다. 미국의 월간 과학전문지 '파퓰러 사이언스'는 이날 5월호에서 "그간 미 대통령 전용 헬기로 이용돼온 시콜스키사의 VH-3 씨 킹스 헬기가 내부공간이 너무 협소한 단점이 발견돼 교체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세계 최강국 미국 대통령의 전용 항공기가 '에어포스 원'(Airforce One)으로 불리는 반면, 대통령 전용 헬기는 바로 해병대 1호기를 뜻하는 '머린 원'(Marine One)으로 지칭된다.
美 '파퓰러 사이언스'가 공개한 '머린 원' 모델
잡지는 이날 "새로운 '머린 원'으로 채택된 기종은 록히드 마틴사의 VH-71"이라며 "총 23대의 헬기로 편대를 구성할 계획이며 헬기 교체 및 부대 비용으로 61억달러가 투입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머린 원' 모델로 채택된 록히드 마틴사의 VH-71
잡지는 또 "새 전용 헬기는 올 여름부터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가 오는 2009∼2014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며 "새 헬기의 대당 가격은 1억1천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머린 원' 모델로 채택된 록히드 마틴사의 VH-71
아울러 잡지는 "록히드 마틴의 새 헬기는 원래 유럽에서 제작된 '오구스타웨스트랜드'(AgustaWestland) EH 101 모델을 개량한 것"이라며 "이 모델은 캐나다와 영국에서 현재 군사작전용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밝혔다. 새 헬기는 기존 시콜스키사의 VH-3 씨 킹스 헬기에 비해 내부 공간을 두배 정도 크게 넓히는 것은 물론 자체 방어 시스템과 통신장비의 성능을 크게 개선할 것이라고 잡지는 덧붙였다.
'머린 원' 모델로 채택된 록히드 마틴사의 VH-71
이 헬기는 3천마력 엔진 3개를 장착, 쌍발 엔진인 시콜스키사의 VH-3 씨 킹스 헬기의 경우 엔진 1개가 멈출 경우 비상착륙해야 하는 것과는 달리 이들 중 하나가 고장나더라도 비행을 계속할 수 있다. 특히 강화된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동체는 15중력 가속도 이상의 충돌을 견디며, 레이더 감지 포착장치와 헬기를 향해 발사되는 미사일 교란 조명탄 및 레이저 장치 등이 기내에 장착될 예정이다.
기존의 VH-3 (씨 킹스) 대통령 전용 헬기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