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댈러스 한인타운서 불법 성매매업소 무더기 적발_슬롯리스보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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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텍사스 주 북부의 중심 도시인 댈러스의 한인타운에서 불법 성매매업소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검거된 업소 운영주 대부분이 미국 국적의 한인으로 추정된다.

현지시각 16일 지역 일간지 댈러스 모닝 뉴스에 따르면, 미국 국토안보부, 텍사스 주 공공안전국 범죄수사부, 댈러스 경찰국은 지난달 26일 댈러스 한인타운이 밀집한 해리 하인스 대로 인근 마사지숍을 대상으로 합동단속을 벌여 불법 성매매를 하던 운영업주 15명을 체포하고 8곳을 폐쇄 조처했다.

수사 당국은 손님을 가장해 해당 업소에 들어간 뒤 성매매 의향을 접하고 나서 이를 근거로 대대적인 단속을 펼쳤다.

포주 등 최소 21명의 여성을 검거한 경찰은 이 중 일부가 인신매매에 따른 성매매 희생자로 보고 관련 내용을 수사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 뉴스가 공개한 운영 업소 사진과 이름을 보면, 대부분이 한국계로 추정된다.

업주들의 연령은 48세에서 73세로 다양하다.

성매매 알선 등의 3급 중범죄 혐의로 댈러스 카운티 구치소에 수감된 포주들은 유죄를 받으면 벌금 1만 달러와 함께 징역 2∼10년형에 처해진다.

주휴스턴 한국총영사관 댈러스 출장소 측은 "경찰이 체포된 업주의 국적에 대해 함구한 탓에 현재 상황을 지켜보며 영사 업무 지원 등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