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 차단시설 없었다...밸브 점검 과정에서 사고_카메라 캐논 듀플로 슬롯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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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성 앵커 :

오늘 폭발사고는 밸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조작미숙일 가능성이 큽니다. 지난9월 이미 일산 신도시에서도 똑같은 사고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도 중간밸브를 잠그지도 않은 채 확인 작업에 나섰고 누출가스, 가스가 새는때 자동차단시설도 설치하는 점이 문제점으로 계속해서 지적이 되고 있습니다.

황상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황상무 기자 :

오늘 사고는 한국가스기술공사측 점검요원이 밸브를 점검하는 과정에서. 일어났습니다. 오후 2시10분쯤 점검요원 2명이 지하밸브기지로 들어갔고 45분 뒤 이들이 지하기지에서 나오자 곧이어 폭발이 이어졌습니다. 인부들의 밸브조작 잘못으로 가스가 새어나왔고 일시에 폭발한 것입니다. 지난 9월 일산 신도시에 소애기지 누출과정이 그대로 재현됐고 여기에 폭발이 더해졌습니다. 사고가 난지 40분 뒤의 모습입니다. 불길은 여전히 30m이상 높이 치솟고 있습니다. 가스가 차단되지 않고 계속 공급되기 때문입니다. 자동차단 시설도 없었고 그나마 이곳에서 백여미터밖에 안 떨어진 수동차단기를 잠그는데 무려 40분이상이 걸렸습니다. 안전시설은 물론 최소한의 대비도 없었던 셈입니다. 사고가 난 밸브의 위치입니다. 앞으로는 6차선 도로, 주택과 고층빌딩이 지적에 있습니다. 발파충격이 그대로 전해지는 지하철 공사장이 채 10m도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도심 한복판에 폭발위험물이 그대로 방치돼 있었던 셈입니다. 그럼에도 안전시설을 보강하기 보다는 주민들에게는 설치 사실을 숨기는데만 급급했습니다.


주 민 :

사전에 얘기하고 묻어야 될텐데 그 후로 알았지 그전에는 알지도 못했다고 여기다가 개스탱크를 묻는지 뭘 묻는지 말이여.


황상무 기자 :

대형 사고는 반드시 예견된다 일산 가스누출 사고이후 충분히 예상됐던 사고였음에도 사후조치나 안전조치 하나 없었던 인재였습니다.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