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자연사관 공개 _이봐 이토 돈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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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립공원 계룡산자락에 자리를 잡은 자연사박물관이 정식 개관을 앞두고 어제 공개됐습니다. 공룡과 맘모스 화석 같은 국내 최대의 각종 자연사 자료를 갖춘 곳입니다. 조영호 기자가 둘러봤습니다. ⊙기자: 공룡 가운데 가장 몸집이 크다는 브라키오 사우루스의 화석입니다.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발굴돼 한국에서 골격을 처리 복원한 최초의 공룡 화석으로 몸길이 25m, 높이 16m에 무게만 80톤에 이릅니다. 몸 길이가 30m나 돼 지구 사상 가장 큰 동물로 기록된 핸긴수염 고래화석도 웅장한 모습입니다. 코끼리의 조상으로 앞니 크기만 2m나 되는 맘모스는 보는 이를 빙하기 시대로 안내하는 듯합니다. 국내외 자연 생태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에는 동물의 세계와 지질 관련 서류를 비롯해 자연과 인간, 식물을 주제로 한 자료 4000여 점이 전시되고 있습니다. ⊙조한희(박물관 부관장): 우주의 탄생부터 현재까지 자연의 환경을 잘 이해할 수 있는 전시로 꾸며져 있습니다. ⊙기자: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환경보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자연과 함께 하는 인간의 삶도 표현하는 공간을 마련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김정숙(대전시 둔산동): 초등학교 애들이라든지 그런 아이들이 와서 보면 학습효과도 많이 있을 것 같고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자: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전국 10여 곳에 비슷한 자연사 박물관보다 전시물이 다양해 입장료가 어른 1만원, 학생 5000원으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국내 최대 규모로 알려진 계룡산 자연사박물관은 오는 21일 개관식을 갖고 일반에 공개됩니다. KBS뉴스 조영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