獨, 가전업계 ‘울트라 HD TV’에 주목_돈 벌다 돈 문자_krvip

<앵커 멘트>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의 가전 전시회 `IFA 2013`이 열리고 있는데요.

HD TV보다 화질이 최소 4배나 뛰어난 '울트라 HD TV'에 대한 관심이 매우 뜨겁습니다.

<리포트>

지나가는 사람들마나 한 번씩 뒤돌아보게 만드는 텔레비전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주요 가전업체들이 경쟁하듯 출시하고 있는 초고화질 TV인 '울트라 HD TV'입니다.

사진보다도 더 선명한 화질에, 스마트 기능까지 얹은 울트라 HD TV가 앞으로 업계의 미래를 짊어질 가전제품이라고 업체들은 장담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조금 더 기다리는 게 현명하다고 소비자들에게 충고합니다.

<인터뷰> 페터 크나크('슈티트풍 바렌테스트') : "가격이 앞으로 급격히 떨어질 것이기 때문에 좀 더 기다리는 편이 좋습니다."

제품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앞으로 가격 경쟁도 치열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번 전시회장에서조차 중국 제품의 가격은 일본과 한국 경쟁사들 제품의 절반밖에 되지 않습니다.

한편, 울트라 HD TV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긴 해도 전체 TV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아직 1% 수준에 그치고 있어 앞으로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