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 명 의료 대응 준비…1차 의료 중심 외래 진료”_슬롯 빅시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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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 당국이 단계적 일상회복에 들어갈 경우 최대 4천~5천 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의료 대응 체계를 구축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오늘 ‘단계적 일상회복 이행계획’을 알리는 브리핑에서 “모든 확진자는 중증도 별 필요한 수준의 적정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관리체계를 구축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중수본은 “현재 1천~2천 명 수준의 확진자는 최대 4천~5천 명까지 늘어날 수 있다는 분석도 있어, 전망되는 확진자 수의 최대 수치를 감안해 의료대응체계를 미리 준비”한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11월) 중으로 확진자 1만 명 발생에 대비해 중증병상 1,500개, 중등증병상 15,000여 개 확보 방안을 마련할 예정입니다.

기존에 모든 확진자를 병원, 시설에서 격리 치료했지만, 재택치료 중심으로 전환됩니다.

다른 질환 진료에 차질 없이 코로나19 진료가 계속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예를 들어 분만과 수술 등을 앞둔 특수 환자, 중증환자 진료 중심의 권역별 전담센터를 만들거나, 코로나19 외래진료가 가능한 종합병원이 지정될 수 있습니다.

무증상·경증 환자는 재택치료를 중심으로 관리하고 재택치료가 어려운 경우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할 수도 있습니다.

고혈압과 당뇨 등 만성질환자, 정신질환자, 고시원 등에 머물고 있어 생활공간 분리가 어려운 경우 생활치료센터에 우선 입소할 수 있습니다.

중증 환자는 확진자 수 5천여 명까지 감당할 수 있는 기존 확보 병상을 최대한 활용해 치료받을 수 있게 하고, 필요하면 행정명령을 확대하거나 감염병전담병원 등을 추가 지정할 수 있습니다.

중수본은 “중증 병상 등은 음압 시설, 인력 확보 등을 위해 최소 한 달 정도가 걸리므로 병상 가동률이 60~70%를 넘는 경우 예비 행정명령, 80%를 넘으면 추가 비상계획으로 전환해 추진한다”고 밝혔습니다.

중수본은 “중장기적으로는 코로나19 진단과 치료를 지역 의료체계 내에 편입할 예정”이라며 “외래진료는 ‘1차 의료 중심’으로 하고, 입원치료가 필요한 환자는 종합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진료할 수 있도록 중증 병상 등을 운영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중환자를 중점적으로 치료하는 권역별 전담센터를 지정하고 200병상 이상 종합병원에서 코로나19 환자의 입원과 외래진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