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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병우 수석에 대한 퇴진론이 정치권에서 확산되고 있습니다.

야당은 물론 여당 일각에서도 우 수석 사퇴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김경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청와대 민정수석은 통상 국회 상임위에 출석하지 않지만, 새누리당이 이 관례를 깨기로 했습니다.

정진석 원내대표는 우병우 민정수석이 각종 의혹에 대해 국회에서 직접 해명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정진석(새누리당 원내대표) : "그 동안에는 본인 문제가 아니었기 때문에 (불출석이) 양해가 됐는데, 이번에는 본인 문제가 걸려있어서 의원들이 이제 이 문제를 다루겠다고 하지 않겠어요?"

이에 대해 야당은 국회가 아니라 검찰에 출석해야 한다며 우 수석의 즉각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녹취> 박지원(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 : "온갖 의혹의 한가운데 있는 인물입니다. 우 수석은 이러한 의혹만으로도 이미 민정수석 업무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여당에서도 비박계 나경원 의원과 친박계 정우택 의원 등이 사실상 우 수석의 사퇴를 압박했고, 당권 주자인 정병국 의원도 압박에 가세했습니다.

<녹취> 정병국(새누리당 의원) : "민정수석이 신분을 유지하며 검찰 수사를 받을 경우 끊임없이 논란을 야기할 수밖에 없습니다."

다음주 여름 휴가에 들어가는 박근혜 대통령이 민정수석의 거취 등 정국 현안에 대해 어떤 해법을 가지고 돌아올 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