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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독일은 국가 전체로 봤을 때에는 부유하지만, 시민들은 대부분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형편이 그리 넉넉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리포트>

독일은 유럽에서 가장 부유한 국가 가운데 한 곳입니다.

어딜 가더라도 고급 차량과 대저택을 쉽게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일반 시민들의 자산은 다른 유럽 국가들보다 훨씬 적습니다.

독일 분데스방크가 실시한 최근 조사에서, 인구를 절반으로 나누었을 때 그 중앙에 위치하는 사람들의 소득 수준은 독일의 경우 51,000유로로 나타났습니다.

17만8천 유로의 스페인이나, 10만 유로를 초과하는 이탈리아와 프랑스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이는 독일인의 경우 자가 주택을 가진 사람이 적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인터뷰>야라스(비스바덴대학교 교수) : "전체적으로 봤을 때에는 독일인은 가난하지 않습니다. 다만 다른 많은 유럽국가들에 비해 자산 분배가 매우 불균등합니다."

실제로 독일은 소득 수준으로 봤을 때 상위 10%가 전체 자산의 60% 가까이를 소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