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 길고 복잡할 것”_산토스에서 포커를 하기 위한 바_krvip

미국 정부는 한국과의 원자력협정 개정 협상이 양국 동맹 관계와 민간 핵 협력 등의 변수로 인해 복잡하게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로즈 고테묄러 국무부 군축·국제안보 담당 차관 지명자는 상원 외교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전망에 대한 질의에 "이번 협상은 한국과의 중요한 관계 때문에 복잡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협상 과정에서 민간 핵 협력 확대 가능성과 함께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비확산 방침을 동시에 고려해야 하기 때문에 타결이 간단치 않을 것임을 내비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한·미 양국은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워싱턴DC에서 제8차 본 협상을 개최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