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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원 앵커 :

고랭지에서 재배되고 있는 씨감자에 엽권병이 번지고 있어서 올 감자생산에 차질을 빚을 것으로 보입니다.

영월에서 강흥식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강흥식 기자 :

잎이 마르면서 오그라드는 엽권병에 걸려 뽑아낸 감자포기입니다. 이곳 횡계리의 경우 이 같은 병에 걸린 감자가 전체 재배 면적의 45%에 달해 농민들이 큰 피해를 보게 됐습니다.


피해 농민:

이 감자를 말입니다, 봄에 종자를 우리 원종장에서 받을 적에 예년과 달리 싹도 많이 났고 또 고르는 과장에서 부패도 많이 나서 우리가 갖다 심었더니 발아율도 10%~15% 떨어지고, 또 그런 반면에 지금 위병제를 할려고 보니까 50% 이상의 위병제가 나오는 겁니다. 그런 데도 불구하고 아무런 대책도 정부에서 세워주지 않고 농민들만 지금 울상을 짓고 있는 형편입니다.


강흥식 기자 :

감자 주산지인 대관령 고랭지역에서 올해 3만 천여 톤이 생산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감자 생육상태가 좋지 못해 만 2천여 톤이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때문에 전국 70% 이상 씨감자 공급을 차지해오던 체종포사 종자 생산에 차질이 예상될 뿐만 아니라 재배 농가의 피해가 극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