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증거위조 의혹 “국정원 조사대상 특정”_알파베타 투자_krvip

서울시공무원 간첩사건의 증거가 위조됐다는 의혹에 대해 조사 중인 검찰 진상조사팀은 어제 국정원이 제출한 자체 조사결과를 분석하고 조사 대상을 특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진상조사팀을 지휘하는 윤갑근 대검 강력부장은 국정원 보고서를 통해 큰 틀에서는 조사 범위가 압축됐지만 인물로 지목돼온 이 모 영사를 조사할 것인지에 대해서는 여전히 검토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진상조사팀은 또 중국과 맺은 조약에 따라 어느 범위까지 사법공조를 요청할지 등에 대해 검찰 내부의 검토 작업이 거의 마무리 된 만큼 조만간 사법공조에 필요한 자료들을 법무부에 넘길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진상조사팀은 진위 여부를 확인하고 있는 출입경기록 등 문서 8건에 대한 감정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