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42% “일상생활 가능 확진자 규모, 하루 100명 미만”_오지 내기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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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국민 인식조사 결과 응답자의 40% 이상이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야 일상생활이 가능하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는 오늘(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응답자의 73.3%가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했는데, 적절한 전환 시점에 대해 ‘국민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았습니다.

일상 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높았습니다.

두 달째 하루 천 명대에서 2천 명대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인데, 이와 비교할 때 최고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겁니다.

이밖에는 500명 미만이 28.4%, 1,000명 미만 15.0%, 5,000명 미만이 4.3%로 나타났습니다.

일상 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천 명 이하(현재 코로나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고, 연평균 5천 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분석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에 대해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미국이나 영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 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향후 단계적으로 일상을 회복하는 방안을 논의할 때 함께 고민해야 할 대목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습니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지난달 대비 7.5%p 늘어 21.9%로 나타났습니다. 이 밖의 응답자 75.9%는 방역수칙 강화에 동의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번 조사는 보건복지부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3일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살 이상의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과 모바일을 통해 이뤄졌습니다.

신뢰 수준은 95%이며 오차 범위는 ±3.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