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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이 압록강 하류 위화도를 중국에 100년간 빌려주는 방안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내년 5월 본격 개발설이 나오는데,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베이징 강석훈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개발설이 끊임없이 나돌았던 압록강 하구의 위화도, 북한과 중국이 내년 5월부터 본격 개발에 나선다는 방침을 세우고 최근 중국 기업인들이 위화도와 황금평을 답사했다고 단둥의 소식통들이 전했습니다. 위화도와 황금평은 압록강 하류에 있는 북한 섬입니다. 중국은 이곳을 음식품 가공기지와 물류기지,위락시설등이 들어서는 자유 무역지구로 개발하겠다는 겁니다. 이를위해 현재 50년을 확보한 임대 기간도 10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외화벌이가 절실한 북한과 대북 경제 주도권을 쥐겠다는 중국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지지만 회의론도 적지 않습니다. <녹취> 한인 무역상(음성변조) : "저쪽에서 개방이 된다면 모를까 그럴 조짐이 안보이잖아요." 부족한 산업 인프라에다 영토복속 우려,그리고 홍수때면 물에 잠기는 점등이 개발의 장애물입니다. 하지만 북한은 섬 주민들의 이주계획까지 세우는등 개발에 매우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강석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