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코로나 대책 “경구용 치료제 160만 명분 확보”_중환자실 의사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日, 코로나 대책 “경구용 치료제 160만 명분 확보”_빙고 크리에이터_krvip
‘코로나19 극복’을 핵심 국정과제의 하나로 내세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정부가 내각 출범 39일 만에 코로나19 종합대책을 내놓았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6차 유행에 대비해 올 여름 5차 유행 때보다 30% 많은 3만 7천 명의 환자가 동시에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는 의료환경을 이달 안으로 구축하기로 했습니다.
또 다음 달부터 백신 2차 접종 뒤 약 8개월 이상 지난 18세 이상 희망자를 대상으로 순차적으로 무료 3차 접종을 하기로 했습니다. 직장 단위로 진행하는 3차 접종 개시 시점은 내년 3월로 잡았습니다.
백신 접종 대상 연령을 낮추는 방안은 3차 접종이 진척돼 안전성 등이 확인된 단계에서 검토할 계획입니다. 일본의 인구 대비 백신 접종률은 현재 1차가 78.2%, 2차가 74.5% 수준입니다.
이와 함께 경증 단계의 치료 체제를 강화하는 차원에서 자택 요양 중에 사용할 수 있는 경구용 치료제를 약 160만 명분 확보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또 국내 치료제 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치료약 1개당 최대 20억 엔(약 200억 원)의 개발비를 지원할 방침입니다.
5차 유행기였던 지난 8월 하루 최다 2만 5천 명을 넘었던 일본의 신규 감염자는 9월부터 감소해 최근에는 하루 2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