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야권 연대 내분 격화…더민주 추가 컷오프 발표_호텔이 포함된 베토 카레로 패키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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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민의당 천정배 공동 대표가 안철수 대표에게 야권 연대 논의를 요구하며 분당 배수진까지 치면서 지도부 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소식 살펴보겠습니다.

송영석 기자!

야권연대를 주장해온 천정배 대표, 김한길 선대위원장이 당무 거부에 돌입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천정배 대표와 김한길 위원장이 불참했습니다.

두 사람은 앞서 어제 저녁 서울시내 모처에서 안철수 대표를 만나 야권 연대 논의에 응할 것을 강하게 요구했지만 안 대표는 "이미 정리된 문제"라며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천 대표는 안 대표에게 탈당이나 분당 가능성까지 내비치며 야권 연대 논의에 나설 것을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천 대표 측은 안 대표가 오늘까지 야권 연대에 대한 답을 주지 않으면 중대 결단을 할 수 밖에 없다는 뜻을 천 대표가 밝혔고 중대 결단은 탈당이나 분당도 불사하겠다는 뜻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한길 위원장도 오늘 발표될 더민주의 추가 컷오프 결과를 보고 연대를 논의하자고 안 대표를 설득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안 대표는 두 사람이 불참한 가운데 열린 오늘 회의에서도 적당히 낡은 정치, 옛날 방식에 타협할 수 없다며 연대 불가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현재 진행 중인 비상대책위원회의가 끝난 뒤 곧바로 추가 컷오프 결과를 발표할 계획입니다.

더민주는 오늘 100개가 넘는 지역구에 대한 공천 방식과 후보를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