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증시 큰 폭 하락…유가 상승 _슬로터 나이프 갈기 상파울루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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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국제유가가 반등한데다 소비부진 우려까지 제기되면서 뉴욕증시가 비교적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정창준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뉴욕증시가 급락세로 마감됐습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63%내린 11094.43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2.06% 떨어진 2164.74로 장을 마쳤습니다. 전문가들은 비교적 큰 폭으로 반등한 유가가 인플레이션 우려를 가중시킨데다, 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의 이번달 매출 증가율이 2%대로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추정되면서 소비 부진우려까지 겹쳐 증시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와함께 달러화 약세도 수입물가 상승우려를 자극해 증시에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제유가는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지난 주말에 비해 0.9% 오른 72.03 달러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최근 2주만에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영국 런던 원유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레트유도 48센트 상승한 배럴당 71.05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원유시장 건문가들은 중국의 석유수요가 계속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이란 핵문제의 해결 실마리가 보이지 않으면서 유가 상승의 원인이 됐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정창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