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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은 우리나라에 세 번째로 큰 교역국으로 결코 무시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이승기 기자가 한미 무역의 현주소를 정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미국에 대한 우리나라 수출은 431억 8천만 달러, 우리나라 전체 수출의 13%에 차지했습니다. 중국, 유럽연합에 이어 세번째 수출국입니다. 지난 2003년부터 세계경제의 성장엔진으로 등장한 중국은 물론 유럽연합에도 밀린 것입니다. 이후 우리나라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줄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해 대미 수출 증가율은 4.5%에 그쳤습니다. 중국 18.2%, 일본 7.2%과 비교하면 낮은 수준입니다. 미국이 우리나라 수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수출보다 조금 낮습니다. 지난해의 경우 미국에서 336억 5천만 달러 어치의 물품을 들여왔습니다. 우리나라 전체 수입의 11%에 이릅니다. 일본, 중국에 이어 3대 수입국입니다. 미국에 대한 수출증가세가 주춤하면서 대미 무역흑자도 지난 2004년 이후 줄어드는 추세입니다. 지난해의 경우 95억 7천만 달러의 흑자를 기록해 3년 만에 다시 100억 달러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인터뷰>이근태(LG경제 연구원 연구위원):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시장이고 제품의 서비스와 기술력이 앞서서 미국에서 성공하면 인지도가 올라가는 중요한 시장입니다." 교역 규모로 볼 때 미국은 칠레와 싱가포르 등 우리나라와 이미 FTA를 체결한 국가와는 비교할 수 없는 거대한 시장입니다. KBS 뉴스 이승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