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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그룹 곤지암리조트 특혜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는 이번 수사가 LG그룹의 비자금 조성 의혹과 연관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외환은행 비자금 수사와 관련해 LG CNS를 수사하는 과정에서 곤지암리조트 인.허가 과정에 대한 첩보를 입수해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채동욱 기획관은 특히 수사 대상에 대해 "LG와 관련한 부분을 보고 있다"고 밝혀 LG 그룹 차원의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검찰은 지난달 초 외환은행 전산 장비 납품 거래를 하던 LG-CNS에 대한 압수 수색을 통해 외환은행이 LG-CNS와의 납품거래 과정에서 비자금을 조성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왔습니다. 검찰은 곤지암리조트 사업 주체인 서브원의 핵심 실무자 조 모 부장 자택에서 확보한 자료에 대한 정밀 분석 작업이 끝나는 대로, 리조트 사업 인허가 업무를 담당했던 회사 임원급 관계자로 수사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LG그룹의 곤지암 리조트 사업은 기존의 골프장에 스키장과 콘도시설을 추가해 40만평 규모의 종합 휴양지를 만드는 사업으로 부근이 팔당 상수원 보호 구역이란 이유로 그동안 허가가 나지 않다가 지난 2004년 사업 승인을 받은 뒤 계속 특혜설과 로비의혹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