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대선 D-1, 6개주서 승부 결정 _마크라메로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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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시각으로 하루, 미국 시각으로는 이틀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이 여전히 초박빙의 승부입니다. 아직 표심이 정해지지 않은 6개 주가 승부의 열쇠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의 이선재 특파원입니다. ⊙기자: 케리 후보의 막판 상승세로 두 후보의 전국지지도는 조사기관마다 엎치락뒤치락하고 있습니다. 워싱턴 포스트 조사에서 부시는 49%로 케리를 1%포인트 차이로 앞섰지만 지지도 차이는 어제보다 2%포인트 줄었습니다. 폭스뉴스 조사에서는 줄곧 뒤지던 케리가 처음으로 46%로 부시와 동률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이처럼 미미한 차이의 정국 지지도는 사실상 동률로 승부에 큰 영향을 못 준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존 조그비(조그비 인터내셔널 대표): 여러 달 동안 조사한 결과 부시와 케리는 사실상 동률이고 오늘 아침 조사로는 47 대 47로 나타났습니다. ⊙기자: 결국 승부는 아직 표심을 정하지 않은 6개 주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워싱턴포스트는 부시와 케리가 각각 227명에서 232명 정도의 선거인단을 확보해 당선에 필요한 270명에 모자란 상황이며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위스콘신, 미네소타, 아이오아와 뉴멕시코 등 6개 주에서 승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6개 주의 선거인단은 모두 79명으로 양진영 모두 이곳에서 과반수를 이겨야 당선에 필요한 선거인단을 확보한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지적했습니다. 이에 따라 부시와 케리 후보는 선거를 이틀 앞둔 오늘도 플로리다와 오하이오 등 대형 접전지역들을 누비며 막판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투표 직전까지 대접전 양상이 지속되면서 양진영이 똑같은 269명씩의 선거인단을 얻어 대통령은 하원이, 부통령은 상원이 뽑게 될지 모른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뉴스 이선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