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 뚫린 축산물 반입…처벌 대폭 강화_바르셀로나와 베티스를 보세요_krvip

구멍 뚫린 축산물 반입…처벌 대폭 강화_바르셀로나와 베티스를 볼 수 있는 곳_krvip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중국과 베트남 등 지금까지 50개국에서 발생했습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이 전파되는 유력한 경로 가운데 하나가 공항이나 항만을 통해 반입되는 것인데요. 최근 공항·항만을 통해 반입된 축산물에서 지난해엔 4건, 올해는 벌써 스무 건의 아프리카돼지열병 유전자 바이러스가 검출됐습니다. 해외에서 구매한 모든 축산물은 국내로 들여올때 반드시 신고를 해야하는데요. 종전에는 신고하지 않고 축산물을 반입하다 적발되면 10만 원의 과태료를 부과했지만 올해 6월부턴 500만 원으로 처벌이 대폭 강화됐습니다. 적발 횟수에 따라 과태료는 최대 천만 원까지 올라갈 수도 있습니다. 소시지나 육포, 만두 등 모든 축산물과 육가공품은 국내 반입이 금지돼 있는데요. 간혹 입국할때 불가피하게 축산물을 보유하고 있다면 검역당국에 반드시 신고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