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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가 오는 14일과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경제정상회의에 불참하는 것은 물론 회의에 참석하는 세계 주요국 정상들과도 만나지 않을 것이라고 오바마 당선자 측이 밝혔습니다. 오바마 캠프의 대변인을 맡았던 로버트 깁스는 미국 대통령은 오직 한 명이라면서 오바마 당선자가 진행되는 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겠지만 회의에 참석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동안 G-20 경제정상회의와 관련해 일각에서는 오바마 당선자가 참석해 경제위기 대책 논의에 참가함으로써 시장에 경제위기 해결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와 신뢰를 보여줘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