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신협력 시대 열자” _깜짝 내기_krvip

“한일 신협력 시대 열자” _무겐 문자 슬롯 크기_krvip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과 일본 후쿠다 총리는 오늘 한일 정상회담에서 미래 지향적 관계로 신 협력 시대를 열어나가기로 했습니다. 이춘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명박 대통령과 후쿠다 총리는 미래 지향적 관계로 교류와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이를 위해 먼저 한일간 워킹 홀리데이 비자 대상자를 대폭 확대하고 대학생 교류사업도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양국 관계의 미래를 다지는 중요한 초석이 될 젊은 세대 간의 교류를 확대해나가기로 했습니다." 한일 FTA 추진을 위한 6월 실무협의 개최와 일본의 한국 투자 확대를 위한 부품.소재 전용공단 설치도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대북 정책과 관련해선 이 대통령의 비핵 개방 3000 구상과 후쿠다 총리의 핵,미사일,납치사건 포괄 해결원칙을 서로 지지했습니다. <녹취> 후쿠다(일본 총리):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북한의 비핵화가 필수 요소입니다." 두 정상은 또 과거사로부터 비롯된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로 하고 그 일환으로 공동 역사연구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아울러 수시로 현안을 협의하기 위한 셔틀 외교를 강화해 후쿠다 총리의 하반기 답방과 이 대통령의 일본 재방문에 합의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정상회담이 끝난후 아키히토 일왕을 면담하고 한국 방문 초청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일본 시민과의 대화 프로그램 녹화, 후쿠다 총리 주최 만찬 참석을 끝으로 일주일간의 첫 해외순방을 마무리하고 오늘밤 귀국합니다.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