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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럼 국방부를 연결해 구조상황 알아봅니다. 김학재 기자, 수색작업을 벌인 시간이 꽤 지났는데 구조작업에 진전이 있나요? <리포트> 안타깝게도 아직까지 추가 구조 소식은 없습니다. 오전에 합참에서 수색작업과 관련한 브리핑이 있었는데요. 브리핑 내용 잠시 들어보시겠습니다. 군당국은 또 실종자 46명중 아직 사망자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실종자들이 침몰한 배에 갇혀 있는지 사고 발생 과정에서 바다에 떨어져 다른 곳으로 흘러갔는지 현재 확인중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구조 작업과 함께 침몰사고의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조사 작업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파손 부위를 확인하면 침몰 원인이 외부 충격인지 내부 폭발인지를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풍랑이 거세고 물밑 시야가 흐려 해난 구조대 잠수인력이 수색과 사고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천안함 침몰 당시 구조된 58명은 대부분 함정 선상에서 근무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선상에 있었던 이들 구조자들은 사고 직후 신속한 조치로 위험을 벗어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군 관계자는 밝혔습니다. 실제로 천안함 함장을 비롯해 함교에 있던 지휘부 장교 7명과 선상 요원들은 대부분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실종된 46명의 경우 대부분 기관실이나 침실 등 선실에 있어 미처 대피하지 못해 배에 갇힌 채 실종됐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현재 천안함의 함장을 포함한 지휘부는 구조된 직후 수색 함정에서 구조지원을 하고 있습니다. 군 관계자는 구조자 58명 가운데 함장을 포함해 일부는 병원에 갈 정도는 아니어서 당시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실종자 구조작업에 투입됐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방부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