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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정식으로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1%에도 못 미쳐 경제협력개발기구, 즉 OECD 회원국 가운데 최저 수준으로 나타났습니다. OECD는 지난 2005년 현재 한국에서 정식 고용된 외국인 노동자 수는 모두 19만 8천 명으로 전체 고용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0.8%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OECD 회원국 평균인 8.6%에 크게 못 미치는 것으로, 외국인 고용 비율이 0.2%에 그친 일본 다음으로 가장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처럼 우리나라의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낮게 나타난 것은 고용허가제 등 복잡한 절차로 인해 합법적으로 외국인 노동자를 고용하는 대신 불법 체류자를 고용하는 경우가 여전히 많기 때문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실제 불법 체류자를 모두 포함할 경우 우리나라에 들어온 외국인 노동자 수는 40여만 명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비해 룩셈부르크의 경우 전체 고용 인력의 절반에 가까운 45%가 외국인이었고, 스위스는 외국인 노동자 비율이 22%, 스페인은 11%로 높게 나타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