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러범 축구장 들어가려다 제지당하자 자폭”_라스베가스 러시 룰렛_krvip

프랑스 파리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이 축구장 입장을 시도했다가, 보안 검색 과정에서 자살폭탄 조끼가 발견돼 제지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용의자가 경기 시작 15분 후 경기장 안으로 들어오려 했지만, 입구에서 이뤄진 보안 검색에서 자살폭탄 조끼를 입은 사실이 발각됐다고 전했습니다.

프랑스 검찰은 발각된 직후 이 용의자는 보안 검색대에서 물러나면서 자살폭탄 조끼를 폭발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두 번째 폭발은 첫 폭발이 일어난 지 3분여 뒤 경기장 밖에서 일어났으며, 이어 인근 맥도날드 식당 근처에서 세 번째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축구장 인근 연쇄 폭발로 숨진 민간인은 1명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용의자들이 관중 8만 명이 모인 경기장 안에서 폭발을 일으키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