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국기원 비리’ 전현직 임원 무혐의 처분_비행기표 베토 카레로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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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검 형사7부는 공금을 빼내 개인적으로 쓴 혐의로 고발된 엄운규 전 국기원장 등 국기원 전, 현직 임원 7명 모두를 무혐의 처분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엄 전 원장 등을 불러 돈의 사용처를 확인하고 회계장부를 비롯한 서류도 살펴봤지만, 이들이 쓴 돈이 업무와 연관성이 높다고 판단해 혐의 없음으로 사건을 마무리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에 대해 이들을 고발한 김성천 서울시 태권도협회 부회장은 엄 전 원장 등 2명에 대한 재수사를 요청하는 항고장을 냈습니다. 김 부회장은 지난해 3월 엄 전 원장을 비롯한 국기원 전, 현직 임원들이 국기원 공금 수천만 원을 빼내 개인 용도로 사용한 혐의로 고발했습니다. 국기원은 태권도 보급을 위해 지난 1972년 설립된 뒤, 세계 태권도계의 본부 역할을 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