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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 기사] ☞ [뉴스9] 군경, 퇴거 작전 재개…中어선 2척 나포 우리 군경이 오늘(14일) 오후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불법 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했다. 지난 10일 우리 군경과 유엔군 사령부가 민정경찰을 구성해 한강 하구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에 나선 뒤 실제 어선을 나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합동참모본부는 "민정경찰이 오늘 오후 7시 10분쯤 한강 하구 중립 수역 내에서 불법 조업 중이던 중국 어선 2척을 나포해 해경에 인계했다"고 밝혔다. 나포된 중국 어선 2척에는 선원14명이 타고 있었으며, 이들은 나포 당시 민정경찰을 향해 어구 등을 던지며 격렬하게 저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민정경찰은 경고 방송으로 중국 어선의 자진 철수를 유도하려 했지만, 이들이 응하지 않고 위협적인 행동을 하자 어선에 뛰어올라 나포한 것으로 전해졌다. 합참 관계자는 "민정경찰은 K-2 소총과 K-5 권총으로 무장하고 있지만, 나포 과정에서 사격을 하지는 않았다"고 전했다. 당시 한강 하구에는 나포된 2척 외에 중국 어선 6척이 더 있었지만 민정경찰의 작전이 개시되자 서둘러 한강 하구 수역을 빠져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민정경찰은 지난 10일 한강 하구 수역에서 중국 어선 퇴거 작전에 돌입했으며, 중국 어선들은 단속을 피해 북한측 연안으로 달아났다가 수역을 들락거리는 등 한강 하구에서의 불법 조업을 포기하지 않고 있다. 합참은 "한강 하구 중립 수역에서 중국 어선이 철수할 때까지 지속적으로 단속 작전을 실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