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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는 후임 총리와 관련해 정치인이나 여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으며, 대통령의 고심이 계속되고 있어 인선에 며칠 시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노무현 대통령이 몇가지 기준을 갖고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분들을 포함해 4, 5배수 정도의 후보를 놓고 백지상태에서 생각을 정리중이며, 정치인이든 비정치인이든, 여성이든 남성이든 적재적소에 부합하는 인물이 후임 총리가 될 것이라고 이병완 청와대 비서실장은 밝혔습니다. 이러한 언급은, 정책에 정통한 비정치인 출신이 후임 총리의 인선 기조라던 그동안의 입장과 달라진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노 대통령은 후임 총리가 * 지난 3년여 추진해온 국정 과제들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야 하고, * 여소야대하, 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정치권이 중립적 인사로 볼 수 있어야 하며, * 현 정부의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하고, * 국회, 여야와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하며, * 그런 가운데서도 행정력을 갖추고, * 국민들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는 등의 대여섯가지 관점에서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이병완 비서실장은 전했습니다. 이병완 실장은 인선시기에 대해 오늘이나 내일은 힘들고, 가급적 이번주중에 큰 가닥을 잡아 정리해야 한다는 생각을 대통령이 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이 실장은 특히, 정치인이라도 도드라진 정치색이 없을 수 있고, 비정치인이라도 정치색을 강조해서 볼 수 있는 측면이 있다고 말해, 정치색이 두드러지지 않은 정치인이 유력후보에 포함돼 있음을 시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