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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 주에 중국에 또다시 황사가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됐습니다. 우리나라도 주말쯤 황사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베이징 박찬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황사의 발원지 가운데 하나인 중국의 고비사막입니다. 이곳에서 시작된 황사는 찬 공기를 타고 이동하면서 지난 주말부터 중국 북부 지역과 우리나라를 덮쳤습니다. 이 황사로 중국에서만 5개 성에 걸쳐 1억 명 이상이 피해를 입었습니다. <전화 인터뷰> 순쥔(중국기상대 예보관) : “이번 황사의 특징은 범위가 넓으면서도 지역에 따라 강력한 황사가 발생한 것입니다” 중국 중앙기상대는 이같은 황사가 내일부터 다음주 초까지 다시 불어닥칠 것으로 예보했습니다. 이번 황사는 네이멍구와 허베이성 북부 그리고 동북지방 남부를 덮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또 서해를 넘어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중국 기상대는 황사의 발원지인 북부 지역이 가뭄이 심한데다 찬 공기의 영향으로 올해 황사가 자주 발생하고 심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림픽을 앞둔 중국 정부는 황사의 영향으로 대기오염문제가 부각되지 않도록 지방 정부가 황사 문제에 대해 직접 책임을 지고 대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박찬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