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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강원도 수해지역에서는 오늘도 자원 봉사자와 군 장병 등이 대거 투입돼 복구작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해지역에는 임시 주택이 들어서기 시작했고, 인제지역에는 수돗물 공급도 오늘 재개될 예정입니다. 남범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도 전국에서 모여든 자원봉사자들과 군.경찰. 소방 공무원 등 2만여 명이 복구현장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응급 복구가 활발하게 펼쳐지면서, 도로가 속속 이어지고 하천.상수도.통신 복구도 마무리 단계입니다. 도로는 국도 44 호선 한계령과 정선 군도 2 곳 등 3 개 구간에서 아직 통행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한계령을 제외한 나머지 구간은 이번 주 안에 응급 복구될 것으로 보입니다. 가장 큰 피해를 입어, 복구가 지연됐던 인제 덕산 정수장과 고사 취수장의 복구도 오늘 마무리돼 오후 4 시부터 인제 전 지역에 수돗물 공급이 재개될 예정입니다. 의료와 방역 지원반 2,700여 명은 이재민 진료와 장티푸스 예방 접종,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소양호 등에서는 경찰 3,000여 명이 투입돼 대대적인 실종자 수색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6 개 시.군,957 명의 이재민이 집을 잃어 아직도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월세도 구하기 어려운 지역에서는 임시주택으로 쓸 컨테이너가 설치되기 시작했습니다. 정선 구절리와 숙암리 등 2 개 마을은 아직도 차량 통행이 불가능해 걸어서만 접근이 가능한 상태입니다. 도움의 손길이 이어지면서 주택 정리 같은 복구는 활기를 띄고 있지만, 인력에 비해 장비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KBS 뉴스 남범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