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와이브로 시장 상황 _베고니아 슬롯 지불_krvip

국내·외 와이브로 시장 상황 _포커 에이스 카드 그림_krvip

와이브로(휴대인터넷)가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의 6번째 3세대 이동통신 표준으로 채택됨에 따라 국내외 시장 동향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장 국내에서는 와이브로 서비스사업자인 KT가 2006년 6월 서울지역을 대상으로 상용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지난 4월 서울시 전역과 지하철 서비스를 개통했으며, 서울시내 모든 대학과 수도권 17개 대학 캠퍼스를 와이브로를 이용한 유비쿼터스 캠퍼스로 전환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KT는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에 차세대 인터넷 주소체계인 IPv6 기술을 탑재한 시스템을 개발하고, IPv6 인터넷과 연동한 기지국간 핸드오버 등 현장시험까지 마쳤다. 제조업체측도 삼성전자를 중심으로 LG전자, 포스데이타, 중소업체들이 사용환경에 따른 다양한 와이브로 단말을 출시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PCMCIA, USB, PC카드 등 외장형 와이브로 접속장치는 물론 아예 와이브로칩을 내장한 PDA, UMPC, 노트북을 생산하고 있고 최근 LG전자는 프리미엄 와이브로폰, 포스데이타는 와이브로 게임용 특화단말기를 선보였다. 특히 삼성전자는 내년 4월부터 상용화할 예정인 미국 스프린트넥스텔의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위해 미국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볼티모어, 워싱턴 등 동부지역을 중심으로 와이브로망을 구축중이며 , 미군 전자통신연구개발엔지니어링센터(CERDEC)와 군사용으로의 사용 가능성을 타진중이다. 삼성은 또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통신사업자인 바야낫(Bayanat) 등과 와이브로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전세계 23개국 35개 사업자와 와이브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미국 3위의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넥스텔은 2008년까지 25억달러를 투입해 모바일 와이맥스를 이용한 무선 네트워크를 구축할 계획이며, 향후 2010년까지 미국 인구의 3분의 1 이상이 이용할 수 있는 네트워크 확장 사업에 추가로 25억달러를 배정하는 등 총 50억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다. 스프린트넥스텔은 이를 통해 경쟁사인 버라이즌의 FiOS 광케이블프로젝트나 AT&T사의 U-Verse 인터넷TV 서비스보다 더 넓은 네트워크 영역을 제공하면서도 저렴한 가격으로 서비스할 계획이다. 스프린트넥스텔은 향후 3년내 5천만대의 모바일 와이맥스 단말을 보급하고 비즈니스 모델도 다각화할 방침이다. 일본은 시장경쟁 활성화를 위해 기존 이동통신사를 배제하고 신규사업자에게 우선 사업권을 부여한다는 원칙아래 올해말 전국망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권에는 현재 NTT도코모 컨소시엄, KDDI컨소시엄, 소프트뱅크 컨소시엄 등 3개 희망자가 나선 상태이며, 세계 최초로 와이브로를 상용화한 KT는 NTT도코모 컨소시엄에 참여를 선언한 바 있다. 이탈리아에서도 모바일 와이맥스 사업자 선정작업이 시작됐다. 내년 1월부터 사업자 검토를 시작할 예정인 이탈리아는 크게 7개 권역으로 나눠 각 권역마다 2개의 라이선스를 발급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이에 앞서 지난 2006년 2월 토리노 동계올림픽 당시 TI(Telecom Italia)와 손잡고 올림픽경기장 주변에서 와이브로를 시연하고 시범서비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영국도 오프콤(OFCOM)이 내년 1분기중 192Mhz 부분을 경매로 넘기겠다고 결정하면서 모바일 와이맥스 서비스를 전국적으로 실시할 수 있는 길이 열린 상태이고, 중국 화웨이(華爲)사는 지난 8월 사우디통신회사(SaudiTelecom)에 모바일 와이맥스 상용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계약을 맺었다. 일본의 NEC는 대만 정부 주도의 사회 인프라 정비 등을 목적으로 하는 M-Taiwan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모바일 와이맥스를 대만 화롄시에서 실시하고 있으며, 일본 도시바와 노텔은 와이맥스 기지국을 공동 개발하기로 제휴를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