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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 제101호인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이 전면 해체돼 보존 작업에 들어간다. 문화재청은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경복궁 경내에 있는 원주 법천사지 지광국사탑을 오는 22일부터 전면 해체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광국사탑은 고려시대 승려 지광국사의 사리탑으로, 통일신라시대의 탑 양식을 탈피해 평면 4각형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양식을 보여주며 고려시대 사리탑의 걸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탑은 원주 법천사터에 지광국사탑비와 함께 있었지만 일제강점기인 1912년 일본으로 반출됐다가 다시 반환되는 등 경복궁의 현재 위치로 오기까지 적어도 9차례 장소를 옮겼다.

6.25전쟁 당시 폭탄에 맞아 탑의 상부가 파괴되는 큰 손상을 입었고 1957년에 복원 작업을 거쳤다. 하지만 그동안 여러 차례 정밀 안전진단 결과 탑의 여러 곳에서 갈라짐 현상이 발견되고 복원된 시멘트가 떨어져 나가는 등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문화재위원회는 기단부와 시멘트로 복원된 옥개석과 상륜부의 구조적 불안정까지 생겨 탑의 추가적인 훼손이 우려된다며 전면 해체 결정을 내렸다.

문화재연구소는 오는 22일 탑 해체공사 보고식을 연 뒤 다음달 2일까지 해체 작업을 마무리하고, 해체된 부재는 대전의 국립문화재연구소로 옮겨 오는 2019년까지 보존처리 작업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