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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두 번째 항공모함을 만들고 있다고 공식 확인한 중국이 이번엔 핵공격 방어 부대인 로켓군을 창설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새해부터 군사굴기 의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오세균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9월 중국이 전승절 70주년 열병식에서 공개한 사거리 만Km의 대륙간탄도미사일 둥펑 31A입니다.

항공모함 킬러와 핵탄두 탑재가 가능한 일곱종의 미사일 100여기도 등장했습니다.

중국은 이런 핵전력을 바탕으로 로켓군 창설을 선언했습니다.

<녹취> 시진핑(중국 국가 주석) : "분명히 우리 군 현대화 건설의 중요한 이정표로 인민군대의 역사책에 기록될 것입니다."

중국의 로켓군은 미 본토를 겨냥할 수 있는 '둥펑-41'과 극초음속 비행체 개발도 담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중국 국방부는 핵전력 강화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녹취> 양위쥔(중국 국방부 대변인) : "중국은 핵정책과 핵전략은 일관돼 있습니다. 변화는 없습니다."

중국은 이와함께 7개 군구로 구성됐던 육군을 5개 전구로 개편했습니다.

또 지휘체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육군을 총괄하는 통합사령부를 창설했습니다.

이같은 군 체계 개편은 결국 시진핑 주석의 권력강화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두번째 항공모함 뿐만아니라 세번째 항공모함 건조를 기정사실화 하고 있습니다.미국과의 패권 경쟁이 빠르게 군사분야로 확대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오세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