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후 일본수상 이붕 중국총리 현안논의_행운의 호랑이 게임에서 승리하는 방법_krvip

가이후 일본수상 이붕 중국총리 현안논의_포커 스트립 밤_krvip

중국을 방문하고 있는 가이후 일본총리는 오늘 이 붕 중국총리와 양국 간 경제협력 등 현안에 대해서 논의했습니다.

오늘 회담에서는 특히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이후의 한반도 공존여건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 공동보조를 취하자는 방안도 논의됐습니다.

도쿄에서 이윤성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이윤성 특파원 :

일본 가이후총리 일행을 맞는 오늘 북경은 단순히 열렬한 환영의 차원을 넘어서 초특급 접대였다고 일본 언론들은 전했습니다.

가이후총리 북경방문이 천안문 사태이후의 첫 수방측 지도자의 공식방문이자 엔 차관을 바탕으로 한 본격적인 경제지원의 재개를 인정하게 됩니다.

물론 서두른 쪽은 중국입니다.

북경도착 2시간 뒤에 곧바로 양국 수뇌회담이 열렸습니다.

오늘 가이후, 이 붕 총리간의 수뇌회담에서 제3차 엔 차관을 서두로 해서 일본 측은 군비관리와 군축문제 논의에 중국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요청하고 올가을 유엔총회에서 일본이 제안할 무기이전의 보고제도 도입을

위한 결의안이 협력을 촉구했습니다.

인권문제에도 관심을 표명했습니다.

특히 한반도문제와 관련해서 남북한 유엔 동시가입이후의 한반도의 공전여건 조성을 위한 일.중 양국의 공동보조 방안도 심도 있게 거론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가이후 총리는 내일로 예정된 정책연설을 통해서 이 문제와 함께 냉전종식 이후의 새질서 구축을 위한 일본의 구상을 구체적으로 밝힐 것으로 보입니다.

가이후 총리는 북경방문을 마치고 오는 13일 몽고로 들어갑니다.

지금까지 도쿄에서 KBS뉴스 이윤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