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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근찬 앵커 :

국회 국감 소식입니다. 국회는 오늘 나흘째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오늘은 13개 상임위원회별로 소관부처와 산하 기관 등에 대한 감사가 계속돼 특히 오늘 육군본부 감사에서 윤용남 참모총장은 방위병제 대신 도입한 상근예비역의 현역복무를 폐지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성범 기자의 보도입니다.


신성범 기자 :

잇따른 가스폭발 사고에 대한 일반 국민의 우려를 반영하듯 오늘 한국 가스공사에 대한 감사에서는 가스안전문제가 주로 거론됐습니다.


안동선 (국민회의 의원) :

배관공사업체에서 매설식 규정을 무시한 채 포크레인과 ..등을 이용 마구잡이로 작업을 하여


김채경 (민자당 의원) :

국민이 지금 가스안전사고에 노이로제가 걸려있습니다. 약간의 이상한 냄새만 나면 가스가 누출이 됐다 그래서...


한갑수(한국가스공사사장) :

금년도에 안전관리 투자는 약 155억정도 됩니다마는 내년도에는 550억까지 올리고해서 경영의 최우선 목표를 안전에 두고서 운영할...


신성범 기자 :

또 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공사를 주식회사 한양과 수의계약한 것은 특혜라는 지적이 많았고 발주공사의 예정가 사전누출과 담합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국방위원회의 오늘 감사대상은 계룡대 육군본부입니다. 전후방을 막론한 초급지휘관 부족현상 특정지역과 육사에 편중된 장교인사정책 군기강 확립 방안에 질의가 집중됐습니다. 윤용남 육군참모총장은 상근예비역 대상자는 향토사단에서 신병교육시킨 뒤 향토방위 부서에 배치하는 방안을 국방부와 협의 중이라고 말해 상근예비역의 현역복무를 추진 중임을 밝혔습니다.

한국 원자력연구소 감사장에는 이병령 전원자력연구소 원전사업본부장 이종훈 한전사장이 나란히 중인으로 나왔고 의원들은 두기관의 불협화음 이씨 해임과정에서의 압력여부를 추궁했습니다.


이병령 (전 원자력연구소 본부장) :

...한국전력이 적어도 제가 보직해임됐으면 좋겠다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조영장(민자당의원) :

한전하고 원자력연구소 설계팀하고 잘 조화만 이루면 별 문제가 없겠네요?


이종훈 (한국전력 사장) :

관련기관을 배제하고는 이 사업이 될 수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배제할 뜻은 전혀 없었습니다.


신성범 기자 :

이밖에 산림청에 대한 감사에서 국민회의 김태식 의원은 비무장지대 생태계 남북공동조사 계획은 공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신성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