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팀 보내주겠다” 前 대학교수 3억 가로채_리미이라 포커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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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방법원 형사 5단독은 자녀를 프로축구팀에 입단시켜주겠다며 학부모들에게서 수억 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전 대학교수 62살 김 모 씨에게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해자들이 처벌을 원하지 않고, 같은 전과나 집행유예 이상의 전과가 없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습니다.

김 씨는 전남의 한 대학 체육 관련 부교수로 재직하면서, 아들이 프로팀에 입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겠다며 학부모 9명한테서 모두 3억 2천만 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 씨는 5년 전 3억여 원의 빚을 지고 매달 200만 원의 이자를 내면서 경제적으로 어려워지자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