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신임 비서실장에 김기춘…참모진 개편_인스타로 벌어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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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이 청와대 비서실장과 정무수석 등 참모진 인사를 단행했습니다.

신임 비서실장에는 김기춘 전 법무장관이,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벨기에 대사가 임명됐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대통령이 비서실장을 포함해 청와대 참모진을 개편했습니다.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기춘 전 법무장관이 임명됐습니다.

검찰총장을 거쳐 3선 의원을 지낸 여권 중진으로 박 대통령의 측근인사로 꼽힙니다.

2달 동안 공석이었던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 벨기에 대사가 발탁됐습니다.

비정치인으로 정통 외교관 출신입니다.

민정수석에는 홍경식 전 서울고등검찰청 검사장이 기용됐습니다.

검사 출신으로 이론과 실무를 겸비했다는 평입니다.

미래전략수석에는 윤창번 전 하나로 텔레콤 회장이 임명됐습니다.

정보통신 분야 전문성이 인정받았다는 설명입니다.

고용복지수석에는 최원영 전 보건복지부 차관이 발탁됐습니다.

보건 복지 분야에서 30년간 공직 생활을 했습니다.

김기춘 신임 비서실장은 대통령의 국정철학 구상이 차질없이 구현되도록 성심 성의껏 보필하겠다고 신임 인사를 했습니다.

이정현 홍보수석은 박 대통령이 올 하반기에 보다 적극적인 정책 추진과 새로운 출발을 위해 청와대 인선을 결정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